MMF, CMA MMF형, 단기금융상품 정확하게 구분하기
2022. 7. 6.
MMF, CMA MMF형 그리고
단기금융상품을 정확하게 구분해봐요
올해 초 토스뱅킹에서 매일매일 이자를 지급하는 2%대의 수시입출금 상품이 출시되면서 많은 분들이 단기자금운용 상품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단기금융상품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단기금융상품은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점점 더 헷갈리기가 쉬워요.
MMF, CMA, CMA MMF형, MMDA 등 너무나 많은 상품이 있으며, 일반 소비자의 경우 더 생소할 수 있는 단어들이에요.
단기금융상품 이해는 먼저
CMA와 MMF의 차이부터
CMA (Cash Management Account)
MMF (Money Market Fund)
MMF는 펀드이고, CMA는 Account로 계좌라는 뜻입니다.
MMF는 상품이고, CMA는 계좌이기 때문에 둘을 비교하는 것이 옳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혼용되는 단어사용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위해 MMF와 CMA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MMF는 펀드이기 때문에 하나의 상품입니다. 즉, MMF를 매입하기 위해서는 MMF를 담을 수 있는 계좌인 MMF통장이 필요합니다. MMF통장은 은행에서 개설할 수 있습니다.
CMA는 자동으로 투자되는 증권사의 계좌입니다. CMA를 통해 MMF 상품을 구매하면 CMA MMF형 상품이 되어 투자가 됩니다.
즉, 정리하자면 은행에서 가입하는 MMF 통장과 증권사에서 가입하는 CMA 계좌 모두에서 MMF라는 펀드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많은 CMA가 RP형으로 나와 RP형 자체의 특징이 CMA의 특징이라고 혼동하시지만, CMA를 통해 MMF에 투자되면 CMA MMF형이며 CMA RP형과는 다른 상품입니다.
은행의 MMF통장과
증권사의 CMA의 차이
MMF통장은 MMF에 투자 시 최소 1개월을 의무적으로 투자되어야 해 중간에 입출금이 불가합니다. 반면 CMA는 MMF라는 같은 상품에 투자되어도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CMA MMF형이 은행의 MMF에 비해 입출금, 관리비 자동이체, 카드연동 등 일상생활에서의 활용은 더 용이한 측면이 있어요.
상품 혼동 및 주의사항
CMA에 투자하실 때 CMA는 확정이자를 주는 것으로 아시는 분들이 있지만, 이건 CMA RP형 상품에 투자되었을 경우입니다. CMA MMF형에 투자될 경우 은행의 MMF와 동일하게 확정 수익율이 아닌 실적배당 수익율로 이자가 지급됩니다.
해당 내용은 삼성증권 CMA 자동투자상품에서 수익율을 보시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RP와 MMF의 이율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금의 차이가 있지만 CMA MMF형과 은행의 MMF통장의 공통점은 ‘모두 초단기금융상품으로 매일매일 이자를 지급한다’ 단기 상품으로 예치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율이 늘어나지만, 특정 상품들은 예치금액별로 이율이 달라지는 곳도 있으니 가입하실 때 같이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자면, MMF는 상품이고, CMA는 계좌이기 때문에 비교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혼동하는 이유는 CMA는 일반적으로 RP형에 투자되기 때문에 RP와 MMF라는 상품에 대해 비교하게 되어서입니다. 또한 은행에서는 MMF형 통장명이 대체적으로 상품명과 일치하게 더 혼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즉, CMA여도 MMF에 투자되면 은행의 MMF형 통장과 동일한 상품에 투자되는 것입니다.지금까지는 CMA와 MMF를 왜 혼동하는지에 대해 설명했으며, 지금부터는 MMF가 어떤 특징이 있는지 말씀드려보겠습니다.
MMF 상품
MMF는 증권사의 CMA을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하지만, 최근에는 대부분 은행을 통해 가입하고 있습니다. 가입하는 창구가 증권사, 은행으로 이원화되어 있지만 펀드를 운용하는 운용사는 따로 존재합니다.
※ 은행에서 가입한다고 해서 원금보장이 되는 것은 아니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MMF는 위험이 거의 없는 국채, 통화안전증권, 상위등급의 회사채, CD(양도성예금증서)에 투자되어 ‘시스템리스크’가 매우 크게 일어나지 않는 이상 거의 손실이 날일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MMF 수익률
삼성증권의 MMF상품의 수익률은 1.1% ~1.8%까지 분포가 되어 있습니다. 각각 MMF의 기초 자산분배비율에 따른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각각 상품의 기초자산이 다른 만큼 수익률도 달라지니 꼭 확인 후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MMF와 CMA의 근본적인 차이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MMF는 상품이고 CMA는 계좌이기에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MMF, CMA MMF형
초단기 상품 투자 핵심
간혹 초단기금융상품을 기간분산을 하신다고 매달 적립식으로 일정금액을 납입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초단기금융상품을 적립식으로 납입하는 것은 오히려 수익률의 악화를 불러올 수 있으니 하지 않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약 매달 적립식으로 납입해 목돈 모으는 것을 희망하신다면 리츠를 통한 연금저축에 투자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기본적으로 연금저축은 납입금액의 16.5%를 세액공제 해주니, 사실상 세금혜택으로 납입과 동시에 16.5%의 수익을 보는 것이라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리츠는 법적으로 배당가능이익의 90%를 투자자에게 배당해야 하기 때문에 연 평균 배당률이 6%~8%정도가 됩니다. 최근에는 리츠의 주가가 많이 빠져 9%대의 배당률을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