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을 가장 쉽게 표현하자면 돈이 필요한 곳(회사, 국가, 기관 등)에서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차용증서입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급하게 돈이 필요할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은행에 방문해 대출을 합니다.
그러나 은행은 그 사람의 재산현황, 담보여부, 급여 등 다양한 것들을 고려하기 때문에 원하는 금액만큼 대출받을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남은 금액은 가족, 지인들을 통해 돈을 빌리고 차용증서(돈을 빌렸다는 증거)를 작성해서 줍니다.
여기서 ‘우리’를 ‘회사, 국가, 기관’으로 변경하면 이해가 조금 쉬워질 것이라 봅니다.
채권 발행자가 회사일 경우 1금융권에서 조달할 수 없는 금액을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함으로써, 2~3금융권으로 가지 않아도 되며, 2~3금융권보다 낮은 금리를 통해 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