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제 이슈
2022. 09. 27
오늘은 한국 국채 수익률 및 투자 적기여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최근 FED의 3연속 ‘자이언트스텝’과 유럽 국가들의 75bp~100bp 수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등으로 대한민국의 기준금리 상단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준금리의 상단이 높아짐과 동시에 경기침체에 대한 압박이 커짐에 따라 국채 수익률은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높아지는 국채도 종류에 따라 수익률이 조금씩 상이합니다.
위 이미지는 기획재정부 국채시장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국채 분류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채시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공시된 국채 수익률과 실제 장내채권 시장에서 거래되는 국채수익률을 확인해보겠습니다.
현재 네이버에 공시된 국채 수익률은 아래와 같습니다.
삼성증권에서 현재 유통되는 '장외채권' 중 국고채의 수익률은 약 4% 입니다.
삼성증권에서 현재 유통되는 '장내채권'은 4%~5% 높게는 6%~7%까지 있습니다.
미그 이유는 집을 매수할 경우 의무적으로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해야 합니다. 그러나 주택 매입 시 한 푼이 아쉬운 서민들이 해당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하기에는 부담이 있어 대체로 당일 매도를 진행합니다.
그래서 채권의 매도자가 많아 무위험과 무관하게 금리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
또한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국채들이 있는데요.이는 만기까지의 잔존기간이 1년 이내이기 때문에 이에 맞춰 연환산 수익률을 계산해서 해서입니다. 오늘 거래된 케이스로 예를 들자면 지역채 중 서울도시철도채권은 잔존기간이 3개월이기에 수익률이 12.301%로 표기가 됩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이 전부 이 채권을 매입하지 않을까요? 상식적으로 ‘장내채권’일 경우 접근성이 좋아 많은 수요가 몰려 수익률이 떨어져야 정상일텐데요. 그 이유는 거래량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매도잔량이 '0'이고 매수잔량만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국고채들은 매달 발행이되나, 일반적으로 당월물 혹은 전월물만 거래가 됩니다. 그러나 해당 서울지역철도 지역채는 2015년 12월물입니다.
당연히 현재 거래가 활발히 일어나지 않습니다. 해당 채권의 거래는 현재는 특정 소수의 손타기 거래이지 않는 이상 구매할 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의 장내채권 거래는 소액채권 시장의 개인중심 시장에서 가능합니다. 그러나 개인끼리 거래가 활발한 채권이더라도 채권 매도물량 별 호가의 차이가 크기에 개인이 이득을 볼 수 있는 범위가 매우 한정적입니다.
오늘은 한국 국채 수익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국 국채는 국가가 망하지 않는 이상 만기에 무조건적인 회수가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권사에서도 ‘무위험’이라 표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국채를 현재 사는 것은 어느정도 매력적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기준금리 상승으로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고 이에 따라 국채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높은 기준금리를 언젠가는 내리게 될 텐데요. 그럴 경우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게 되며 반대로 국채 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 만일 이때 개인이 국채를 매도할 경우 양도차익은 비과세 됩니다.
국채가격이 상승할 때 표면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채권을 판매하면 되고, 기준금리가 높게 지속된다면 만기까지 보유하면 됩니다. 현재와 같이 기준금리가 상승하는 시점에서 국채 투자는 긍정적으로 검토해볼만 하다 생각됩니다.
하지만 기준금리 변화에 따른 국채거래는 접근성이 높지 않을 뿐더러 높은 수익률일 때 일시납으로 진행해야 매력이 있기에 소액으로 접근하기에는 큰 투자효용이 없습니다.
또한 원화를 통해 대한민국 국채 매입이기에, 원화 자체의 가치가 평가절하될 경우 대외 금융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없습니다.
단적으로 최근 급격한 강달러로 인해 원화의 가치는 글로벌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실제로 수입물가 상승을 따라가고 있지 못합니다. 이러한 대외환경 변화에서 적절한 방법은 원화를 달러 자산에 노출시키는 것이며, 해당 자산이 원활한 현금흐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과 같이 현금의 가치가 상승하고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는 시점에서는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자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환율 방어전략 또한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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