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제 이슈

한국은행 통화정책 방향
보도자료로 알아보기 08/25

2022. 08. 25

최근 한국은행은 4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했어요

최근 한국은행은 금리를 2.25%에서 2.5%로 인상했습니다. 현재 경제 상황이 침체로 향하고 있다는 것은 경제에 조금 민감하신 분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다만, 한국은행에서는 국제 경제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부득이하게 기준금리를 인상하였습니다.


국내외 경기 하방위험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높은 물가 상승 압력과 기대 인플레이션에 의해 고물가가 고착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판단했습니다.


지금부터 한국은행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했던 이유에 대해 요소별로 파악해 보겠습니다. 자료의 원본은 하단에 첨부해 놓은 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어요.



파일 다운로드 | 통화정책방향_국문보도자료(2208).pdf



빠르게 정책금리를 올리고 있는 중앙은행
빠르게 정책금리를 올리고 있는 중앙은행

대한민국 뿐 아니라 유럽, 미국, 아시아, 제 3세계 등 대부분의 국가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 및 갈등심화 등에 따라 빠른 종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주요 선진국들은 빠르게 정책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제금융시장과 전쟁 등의 이슈로 인해 대한민국 단독적인 행보를 이어 나갈 수 없기에 주요국의 경기지표와 통화정책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내부 경제(소비, 고용)의 상승과
수출 증가세의 하락

국내 경제는 한국은행의 예상과는 다르게 수요 측 물가 상승압력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실질임금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 경제가 아직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큰 폭의 취업자수 증가가 이어지는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국내 경제를 타국 대비 아직은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국제 경제의 침체현상으로 인해 국내 수출 증가세의 하락이 발생해 국내 성장률이 예측치 대비 하회할 것으로 금리를 인상한 것 같습니다.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소비가 버텨주는 내수경제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소비가 버텨주는 내수경제

앞으로의 방향성은
어떻게 될까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이번 금융통화위원회 후 인터뷰에서 이런 답변을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한국 정부로부터 독립적인 기관이지만, FED(미국연방은행)으로 부터는 독립적이지 않다.” 이 답변은 현재 미국 연은 총재들이 매파적인 발언들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언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연방은행 총재들의 매파적 발언이 강해지는 추세
미국 연방은행 총재들의 매파적 발언이 강해지는 추세

민생 경제가 무너지는 것을 해결하는 것은 정부의 역할이고, 한국은행은 통화가치의 유지와 물가상승을 막는 것에만 집중하겠다는 말입니다. 또한 통화정책방향에서 ‘물가가 목표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아직은 현재 물가를 잡기위해 부족하며, FED의 금리인상에 발맞추어 가겠다는 의미로 생각됩니다. 올해 10월, 11월 2번의 금융통화위원회 일정이 남아있습니다. 큰 이변이 없는 이상 25bp씩 두번 인상할 경우 연말 기준금리는 3.0%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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